믿을 수 없는 ‘로또 47억’ 당첨자 근황에 모두가 놀랐다…

믿을 수 없는 ‘로또 47억’ 당첨자 근황에 모두가 놀랐다…

믿을 수 없는 '로또 47억' 당첨자 근황에 모두가 놀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제1052회 로또에서 1등 번호 3게임을 맞춰 70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손에 쥔 시민이 뒤늦게 당첨 후기를 올려 화제다.

22일 로또 1등 수동 3게임에 당첨된 시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전 당첨금은 70억원이고, 세후 47억원인가 받았다”며 당첨금을 수령받은 모바일 은행 통장 내역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1등 당첨 금액은 대략적으로 70억 2700만원이였다. 하지만 세금을 제하고 나서 A씨가 실제 수령한 금액은 47억 원에 달했다.

A씨는 로또에 당첨된 이후 변화된 자신의 삶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했다. 그는 “당첨된 이후 삶의 모든 것이 여유롭게 바뀌었다”며 “배달비 생각 안 하고 주문하고, 지갑에 현금 100만원은 기본이고 간편 결제에 500만원 충전돼있는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금전적인 여유가 생겨 그 동안 금전적인 문제로 고민해왔던 일들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금전적인 이유로 고민했던 박사 학위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당첨금을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고도 돈이 남아 빚 갚고, 집 사고, 비싼 차도 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젠 결혼할 사람도 찾고 여행도 다니려고 한다”며 “남은 돈 20억원 이상은 안전 자산으로 투자한 상태고, 건물 구매 관련 공부도 좀 해 볼 생각”이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마지막으로 그는 “행운은 바란다고 오지 않더라. 갑자기 찾아온다”며 “실제로 로또 거의 사지 않았고 가끔 월급날에 5000원어치 살까 말까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기 받아 가시고 행복해라”고 얘기했다.

글쓴이는 지난달에 이미 1등 당첨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해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이번에는 당시 공개했었던 로또 용지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당첨 결과를 확인한 화면까지 같이 올렸다.

그는 5게임을 모두 수동으로 구매했고, 그 중에서 3게임이 1등에 당첨됐다. 그리고 나머지 2게임은 당첨번호였던 27이 아니라 28로 베팅해 아쉽게도 3등에 그쳤다.

fingernews@fing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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