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글로벌 1위 달성… ‘오징어게임’보다 더 빠른 기록

‘더 글로리’ 글로벌 1위 달성… ‘오징어게임’보다 더 빠른 기록

'더 글로리' 글로벌 1위 달성... '오징어게임'보다 더 빠른 기록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더 글로리’ 파트2는 공개된 첫주에 시청시간 1억2446만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고,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에 오른 ‘너의 모든 것’ 시즌4의 시청시간인 7581만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달 둘째주 6~12일까지의 시청시간 집계 순위를 ‘넷플릭스 톱 10’에서 발표했다.

참고로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0일에 공개됐기 때문에 사흘 동안 기록한 시청 시간이다. ‘너의 모든 것’의 경우는 9일에 공개됐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공개된지 사흘만(13일)에 넷플릭스 TV 부문 전세계 1위에 올랐다.

순위 올라가는 속도가 ‘우사인 볼트’급

‘더 글로리’ 파트2는 엄청난 인기 덕분에 빠르게 1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

실제로 공개한 다음 날에 3위, 이튿날에 2위, 사흘만에 1위를 찍은 것이다.

나라별로 순위를 집계해 보면 10일 공개를 하고 다음 날에 26개국에서 1위, 사흘 뒤인 13일에는 38개국에서 1위, 14일에는 4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오징어 게임’보다도 빨랐다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오징어 게임’의 경우는 2021년 9월 17일에 공개했고, 일주일 만에 TV 부문 1위에 올랐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성공을 하려면 비영어권 국가와 영어권 국가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어야 한다.

‘더 글로리’의 경우는 아시아, 남미, 중동 지역에서 먼저 인기를 얻었고, 이 인기가 영어권 국가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4일 기준 캐나다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영국에서는 3위, 미국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성공했지만 이를 제작한 제작사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더 글로리’를 제작한 안길호 PD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이슈가 있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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