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 막았다’… 홍진영 남몰래 했던 선행 이제야 알려졌다

‘대형사고 막았다’… 홍진영 남몰래 했던 선행 이제야 알려졌다

'대형사고 막았다'... 홍진영 남몰래 했던 선행 이제야 알려졌다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홍진영(38)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던 모녀를 도와준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 남성이 SNS에 어떠한 게시글을 올렸고 해당 게시글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A씨는 최근 수많은 인파가 몰린 행사장에서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아내와 딸에게 도움을 줬다고 이야기 했다.

평소 홍진영을 좋아했던 A씨는 가수 홍진영이 지역 벚꽃 축제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공연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침부터 행사장에 갔다고 한다.

해당 벚꽃 축제에는 A씨 외에도 홍진영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공연이 끝나고 A씨 아내는 홍진영을 가까이서 보려고 그녀의 차량 쪽으로 다가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선두에 있던 A씨 가족은 뒤에서 미는 압력에 의해 밀리기 시작했고, 딸을 껴안고 있던 A씨의 아내는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를 본 가수 홍진영은 빠르게 A씨 아내와 딸을 자신의 차량에 태웠고 안전한 곳까지 이동해 내려줬다고 한다.

A씨 주장에 의하면 당시 차 안에서 딸이 아빠가 차량에 못 탔다며 울고 불었다고 한다. 이 때 홍진영이 딸을 달래진다고 선물을 줬고, 이를 본 아내는 감동을 받아 같이 울었다고 한다.

당시 자신의 가족을 도와준 홍진영에게 A씨는 SNS을 통해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해 홍진영 소속사는 “지난 8일 우이천 벚꽃 축제 행사장을 찾았을 때의 상황이었다”며 “전국 각지의 행사장을 다니다 보면 때로는 많은 인파가 몰려 위험한 상황도 있는데, 아이와 엄마가 사고를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홍진영씨가 급히 차량에 태웠다”고 설명했다.

홍진영 표절 의혹 이후 근황

홍진영은 지난 2020년 11월 논문 표절 의혹으로 인해 자숙을 이어오다 작년 4월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 발매를 시작으로 약 1년 5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표절 의혹이 발생했을 때 여론이 악화된 이유는 홍진영의 대응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표절 논란이 발생했을 때 홍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해당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이 맞고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 연구적인 내용은 표절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결국 홍진영을 가르쳤던 조선대 무역학과 교수 출신 A씨가 양심 고백을 하며 사건이 일단락된 것이다.

A씨는 해당 논문의 표절률은 99.9%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후 홍진영도 과도한 인용과 인용 누락 의혹에 대해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라며 “모든 게 내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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