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빚쟁이들 독촉에 시달려.. 도대체 무슨 일이?

아이유, 빚쟁이들 독촉에 시달려.. 도대체 무슨 일이?

아이유, 빚쟁이들 독촉에 시달려.. 도대체 무슨 일이?
사진 = ‘명단공개’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아이유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잘못 선 빚보증으로 인해 극심한 경제난을 겪었다.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던 아이유의 집은 빚쟁이들의 독촉에 시달렸고 집안 곳곳에 빨간 딱지가 붙게 되었다. 이 때부터 아이유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할머니와 함께 단칸방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 때 할머니와 지냈던 단칸방은 바퀴벌레가 수시로 나와 편히 잠을 이루기가 어려웠고, 겨울에는 한기가 가득한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한다. 감자로 끼니를 때우거나 차비가 없어 걸어서 학교를 다니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

아이유는 약 1년 동안 단칸방에서 지내다 사정으로 인해 다른 친척집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이 때 친척이 뱉은 막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어느 날은 남동생과 할머니가 자고 있던 중 술을 마시고 들어온 친척이 이들을 향해 “아직도 안 갔어?”, “내가 바퀴벌레처럼 해봐?”라고 하거나 “연예인은 아무나 하냐”, “어린애가 공부는 안 하고 노래 바람이 났다”, “쟤가 연예인이 되기 전에 내가 백만장자 되겠다”며 험담을 퍼부었다고 한다.

아이유는 눈을 감고 잠든 척 하면서 그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었고, 험담을 들으며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이렇게 힘든 환경 속에서 아이유는 자신만의 꿈을 키웠고, 꿈을 이루기 위해 수 많은 오디션을 보고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설상가상으로 가짜 소속사에 사기를 당하면서 거액의 돈을 잃었고, 그 돈이 어려운 형편에 할머니가 악세서리를 팔아서 모은 돈이었기에 더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아이유는 “그 때 할머니가 ‘아유, 우리 애기 어떡하누..’ 하시면서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 5만원을 주셨다. 울면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후 아이유는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되었고, 16세의 나이에 정식 데뷔하게 되었다. 그러나 데뷔 곡인 ‘미아’는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지 못했고, 소속사는 아이유의 콘셉트를 새롭게 잡으며 ‘BOO’, ‘마시멜로우’처럼 밝고 통통튀는 이미지의 음원을 발매했다. 그렇게 2010년 ‘좋은 날’과 ‘잔소리’ 등 발매하는 곡들이 연이어 대박 나면서 가수로서의 빛을 보게 되었다.

아이유는 지금 핑크빛 열애 중

아이유, 빚쟁이들 독촉에 시달려.. 도대체 무슨 일이?
사진 = SBS 인기가요,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배우 이종석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종석이 아이유의 굿즈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어진 사진이 올라오면서 팬들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올라온 사진 속에는 이종석이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모자를 착용하거나 계묘년 굿즈 중 토끼 그립톡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굿즈 알차게 잘 쓰고 다닌다”, “완전 사랑꾼이다”, “귀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결혼하자” 남성 팬 습격 당했던 아이유

한편 배우 이종석과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10년 전 한 남성 팬이 “결혼하자”며 습격했던 일이 재조명 되고있다.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20살이었던 아이유가 배우 서지석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축가를 부르고 퇴장하는 도중 결혼을 요구하는 팬에게 습격을 당했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2013년 서지석 결혼식 후기 글이 다수 올라왔으며, 한 누리꾼은 “가수 아이유가 결혼식 축가를 부르고 퇴장하는 도중 한 남성 팬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며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아이유에게 ‘나와 결혼해 달라’고 외치면서 달려들었고 놀란 아이유는 도망갔으나 남성이 계속 쫓아갔다. 경호원이 남성을 저지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고 전했었다.

넘사벽인 아이유 재산 수준

아이유는 지난 2021년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뽑은 ‘가장 재산이 많은 K팝 여가수’에 선정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의 재산이 52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0년 넘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는 한 방송에서 “20대 초반에 평생 쓸 돈을 다 벌어놨다”며 “더 이상의 재산은 불필요하다”고 밝힌 적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유, 빚쟁이들 독촉에 시달려.. 도대체 무슨 일이?
사진 = KBS ‘연중 플러스’

아이유는 지난 2021년 서울 청담동의 고급 빌라를 130억원에 분양받았으며,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작업실을 46억원에 매입하고, 경기 양평군에 세컨드 하우스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전원주택은 22억원에 매입하였으며, 추가로 8억원을 들여 주변 땅을 매입했다고 전해졌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뤄 약 200억원이 넘는 재산을 가지게 된 아이유이다.

parkjihee@fing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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