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남편 엄태웅 스킨십 거부..결국 불화설 터졌다

윤혜진, 남편 엄태웅 스킨십 거부..결국 불화설 터졌다

윤혜진, 남편 엄태웅 스킨십 거부..결국 불화설 터졌다
사진 = 윤혜진의 what see TV

성매매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배우 엄태웅과 아내 윤혜진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지난 8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유네지니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윤혜진과 엄태웅 그리고 딸 엄지온양이 함께하는 가족 첫 등산을 계획하여 청계산 옥녀봉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힘차게 출발했지만, 이내 지온양이 “귀찮다”며 첫 등산에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겨울 산의 풍경을 즐기며 셀카를 찍는 윤혜진과는 달리 지온양은 연신 귀찮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와의 싸움에서 져도 된다”며 지온양의 포기를 하려했지만 윤혜진은 “너와의 싸움에서 왜 져도 돼? 차라리 남과의 싸움에서 져!”라며 지온양을 다독여 다시 산에 올랐다.

영상 속 엄태웅은 윤혜진에게 “지온이가 엄마 짜증나게 해서 돌아가게 만들자고 했다”며 일렀고, 지온양은 “둘이 싸워”라며 윤혜진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어서 산에서 내려가게 만들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정상에 올라가면 선물을 주겠다”고 말했고 지온양은 “보나마나 ‘사랑해’라고 말하거나 뽀뽀할 거 아니냐”라며 거부했다. 이에 엄태웅은 “뽀뽀같은거 안해. 누가 산에서 뽀뽀하냐”며 맞받아치며 “산에서는 엄마한테 뽀뽀할거야.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혜진은 표정을 굳히며 “XX 산에서 밀어버린다”고 강한 거부의사를 드러냈다.

해당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무섭다”, “진짜 다 용서한걸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윤혜진 둘째 유산, 그 이유는?

윤혜진, 남편 엄태웅 스킨십 거부..결국 불화설 터졌다
사진 = 윤혜진 인스타그램

엄태웅은 2016년 8월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당시 엄태웅은 “성폭행 사실 아냐, 경찰조사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입장을 표명했고 엄태웅을 고소했던 A씨가 경찰 수사과정 “돈을 목적으로 마사지업소 업주 B씨와 짜고 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면서 결국 2017년 4월 무고죄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를 적용받아 벌금1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윤혜진은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 안타깝게도 둘째 아이를 유산했다고 한다.

당시 엄태웅의 피소 소식이 알려지고 윤혜진에게 심경을 물었던 언론의 고질적인 기레기 행보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은 100만 원 벌금형으로 끝났지만, 당시 예능에서 가정적인 남자의 이미지를 얻었던 그는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되었다.

사건 이후 윤혜진은 2020년 4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엄태웅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 내가 이제 가장이 됐구나, 어떻게 해야 살아온 걸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윤혜진은 ” 곁에서 보기에 엄태웅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가장 상처받은 건 본인이며, 와이프가 용서하는 거고,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이렇다 저렇다 말 안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혜진 등에 업혀 복귀 성공할까?

1974년생인 엄태웅은 가수 엄정화의 남동생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2012년 KBS ‘1박2일’을 통해 발레리나 윤혜진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 발표 당시 윤혜진은 임신 5주차였으며 2013년 결혼식을 올리고 딸 엄지온 양을 품에 안았다.

엄태웅은 성매매 사건 이 후 2017년 영화 ‘포크레인’으로 복귀했으나 여론의 질타를 피하지 못하고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까지 자숙의 시간을 가지던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에 자연스럽게 조금씩 얼굴을 비추자 “자숙 중인 그가 복귀 시동을 거는 게 아니냐”라는 주장이 제기되고있다. 그의 복귀에 대하여 대중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큰 만큼 향후 그의 복귀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parkjihee@finger-news.com

Copyright ⓒ 손꾸락 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