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에녹, 준결승 개인전 1위… 반전 결과는?

‘불타는 트롯맨’ 에녹, 준결승 개인전 1위… 반전 결과는?

‘불타는 트롯맨’ 에녹, 준결승 개인전 1위… 반전 결과는_
사진=불타는 트롯맨 공식 홈페이지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에녹이 개인전에서 비주류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와 동시에 ‘정통파’ 황영웅-신성과 ‘MZ 트롯’ 박민수-민수현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은 ‘초대형 트롯 오디션’ 선두주자 서혜진 사단이 탄생시킨 국내 최초 ‘인생 역전 트롯 오디션’이다.

지난 9회에서 방송된 ‘준결승전’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16.8%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한 수치이다. 회차를 더해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으며 지난 8차 ‘대국민 응원투표’수 역시 폭발적인 누적 투표수를 기록했다.

‘불타는 트롯맨’ 9회에서는 최후의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듀엣전’에 이어 ‘개인전’이 펼쳐졌었다.

이 때 선공에 나선 손태진과 에녹이 무대를 뒤집어 버릴 정도로 놀라운 기량을 뽐냈고, 이로인해 중간 점수를 얻어내면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에녹은 뮤지컬 배우답게 멋진 무대 매너와 쇼맨십으로 ‘님과 함께’를 열창했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현신”이란 극찬을 들으며 중간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성악가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 중인 손태진은 자신의 필살기인 성악과 애간장 태우는듯한 속삭이는 창법을 가미해 ‘백만송이 장미’를 열창했다. 그리고 “이런 무대가 바로 트롯의 블루오션”이란 평가를 받으며 중간순위 2위에 안착했다.

현재 트롯 외에 다른 활동을 해온 ‘비주류파’가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로인해 아직 무대를 남겨두고 있는 ‘정통의 강호파’ 황영웅-신성과 ‘MZ 트롯 선두주자’ 박민수의 개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황영웅의 경우 손태진과 ‘비나리’ 듀엣전 무대로 1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강력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었다. 그래서 현재 그가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성도 마찬가지다. 평소 기복 없는 실력으로 믿고 보는 무대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황영웅과 신성이 트롯 외길을 걸은 전통파의 저력을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귀엽고 아이돌스러운 외모와 센스 있는 무대로 ‘MZ 트롯 선두주자’라고 불리고 있는 민수현과 박민수 또한 1라운드 중간순위 2위라는 높은 점수를 업고 판도 뒤집기를 시도한다.

박민수의 경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던 1라운드와는 다르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반전 무대를 보여준다.

민수현은 이미 진행되었던 개인전에서 ‘내 영혼의 히로인’을 불러 중간순위 3위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국민 응원 투표 상위권을 유지 중인 만큼 시청자들의 지지로 순위를 변동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단 8인만이 살아남는 준결승전 무대에서 트롯맨들이 어떤 멋진 무대를 보여줄지 그리고 남는 자와 떠나는 자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TOP14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참가자들 전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곡을 들고나와 전력을 발휘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퀄리티 무대를 만들어냈다. 여러분의 마음을 뒤흔들게 만들 그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대국민 응원투표’는 공식 투표 앱 ‘네이버 나우’ 속 ‘불타는 트롯맨’ 페이지에서 1일 1회 7명의 트롯맨에게 투표할 수 있다.

‘불타는 트롯맨’ 미친 인기에 힘입어 하루만에 100만뷰 돌파

지난 14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트롯 3대천왕’ 심수봉-남진-주현미 레전드의 노래로 벌이는 1라운드 ‘듀엣전’과 2라운드 ‘개인전’이 더해진 본격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방송이 끝난 후 포털 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클립 동영상 조회수가 하루 만에 100만뷰를 넘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현재 불타는 트롯맨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손태진은 준결승전 2라운드 개인전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불렀고, “이런 무대가 바로 트롯의 블루오션”이라는 극찬을 들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57만 회를 돌파했다.

손태진과 황영웅이 함께 부른 ‘비나리’ 역시 30만 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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