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빠진다” 정동원, 명절 시골가면 생기는 충격적인 일
지난 21일 방송되어진 TVN 음악 예능 ‘화사쇼’에 ‘국민 사위’ 김호중과 ‘국민 손자’ 정동원이 출연하여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화사는 두번째 게스트인 정동원을 “손자가 있다면 이런 손자가 있으면 좋겠다”며 “국민 손자 타이틀을 독보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친구”라며 소개했다.
이어 정동원의 등장에 화사는 발을 동동 구르며 “띠동갑이야 어떡해”라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는가하면서도 “키가 진짜 크다”며 감탄했다. 정동원은 “별로 안 크다. 71정도”라며 훌쩍 커버린 모습을 자랑했다.
정동원은 이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것에 대하여 “느낌이 다르다. 한살 한살 나이 드는 게 너무 좋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화사가 “주변에 삼촌들이 많지 않냐”고 묻자 정동원은 “맞다. 새해에 연락드리고 했는데 다 너무 예뻐해주신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명절에 시골에 가냐”는 질문에 “거의 다 내려갔다. 어르신이 많은 대가족이다. 할머니 동생분들이 7남매인가 8남매인가 그렇다. 그래서 시골에 가면 사인을 한 장씩만해도 팔 빠진다. 그래도 재미있다”고 전했다.
떡잎부터 남 다른 정동원
2007년생인 정동원은 올해로 16세이다. 그는 2018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예선전부터 유튜브 등 각종 SNS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차세대 트로트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영재 발굴단에 다재다능 트로트 아이돌로 소개되었으며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과 합동 공연을 하기도하였다. 같은해 11월에는 KBS1 인간극장 ‘트로트 소년, 동원이’ 5부작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최종 5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이어나가며 얼굴을 알렸다.
“자전거 못 타겠다” 발언 논란
지난해 8월 폭우로 인하여 중부지방에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동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전거 못 타겠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되어진 사진 속에는 집중 호우로 물이 불어난 한강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수도권을 비롯하여 중부지방에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동원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진것이다.
정동원의 발언에 일부 누리꾼들은 “비가와서 사람들이 죽고 있는데 자전거가 문제냐”, “아직 애이지만 세상사에 관심이 참 없다”, “생각이 부족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공인이지만 아직 미성년자다”, “저 나이때 의젓하기도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정동원은 설을 맞이하여 ‘열린음악회’에서 대선배인 진성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오는 28일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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