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집에 죽을 때까지 무료로 거주한 105세 남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105세 노인에게 베풀었던 선행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여배우 카산드라 피터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피트와의 부동산 거래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피터슨은 브래드 피트가 1994년에 170만 달러(약 22억원)를 주고 피터슨에게 약 7700㎡짜리 저택을 구매했다고 했다. 해당 저택은 LA에 위치해 있고 스케이트 링크, 테니스 코트, 수영장, 연못, 스케이트장, 오토바이 차고, 영화관 등이 갖춰진 곳이였다.
엄청난 초호화 저택이였던 해당 집에서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2016년 이혼하기 전까지 여섯 자녀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해당 저택을 구매한 이후에도 집 주변에 부동산이 매물로 나올 때 마다 계속해서 사들였다고 한다. 그렇게 그가 사들인 집은 22채에 달했다고 한다.
그가 사들인 22채의 저택에는 95세 노인 존이 브래드 피드에게 판매한 주택도 포함돼 있었다.
존은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겨진 상태였다고 한다. 그의 상황이 안타까웠는지 피트는 존의 집을 매수한 이후에 그가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고 그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피터슨 말에 따르면 존은 105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달 존이 살았던 LA 대저택을 4000만 달러(한화 약 520억원)에 매각해 약 50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저택은 피트가 약 30년 정도 소유했다고 한다.
올해 61세(만 59세)인 브래드 피트는 현재 자신보다 29세 어린 스위스 보석 브랜드 ‘아니타 코’의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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