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한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객실 400실을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왕세자와 수행 인력이 머물 곳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자와 그를 수행하는 인력들은 롯데호텔 본관 메인 타워와 신관 이그제큐티브 타워에 분산해 투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롯데호텔은 국빈이 방문할 때마다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 객실의 경우 총 1058실로 이루어져 있고 경호와 보안 등의 사유로 대규모 투숙이 필요할 때 많은 인원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어 국빈급 인사가 방문할 때 층 전체를 한꺼번에 빌리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처럼 400실을 한번에 예약하더라도 일반 고객들의 예약과 투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17~18일의 객실 예약은 이미 완료됐다고 합니다.
롯데호텔 아무도 모르게 무함마드 왕세자 응대 준비하다
롯데호텔 측은 이번에 방문하는 왕세자 응대를 극비리에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투숙할 곳은 롯데호텔 서울의 최상위 객실인 이그제큐티브 타워 32층 로열 스위트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루 숙박비가 무려 22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투숙한 다른 유명인들도 있을까?
무함마드 왕세자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이 이곳에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무함마드 왕세자 갑자기 한국은 왜 왔을까?
17일 한국에 방한 예정인 왕세자는 사우디 초대형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건설에 참여할 수주 기업과 투자처 발굴 등을 목적으로 방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접견 일정도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 총수 등과의 면담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지만 일정이 짧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17일 오전 2시에 입국해 오후 7시에 출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함마드 왕세자 얼마나 부자일까?
중동의 부호로 유명한 두바이 왕자 만수르보다 재산이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추정 재산은 약 2조 달러(약 2854조 40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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