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결국 속 터졌다”… 딸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지혜 결국 속 터졌다”… 딸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지혜 결국 속 터졌다"... 딸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사진 =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SBS ‘동상이몽-너는내운명’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첫째 딸 태리와 함께 주한미국대사관 관저를 방문했다가 태리 때문에 속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미국 당일치기!? 외교관 메튜의 집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어요. 주한미국대사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딸 태리는 외교관과 만나기 전 “무섭다”며 초인종을 누르기를 주저했고, 결국 이지혜가 초인종을 눌러 외교관 메튜와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외교관 메튜를 만나기 전부터 영어에 거부감을 보였던 태리는 이지혜와 문재완이 메튜와 인사하는 사이, “나 안 할래. 시러”라며 갑작스러운 파업 선언과 함께 자리를 벗어났다.

이에 이지혜는 능숙하게 영어로 태리의 상황을 메튜에게 전했고, 태리를 달래서 집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태리는 거부하였고 결국 이지혜 혼자 집에 방문하여 집을 구경하며 외교관 메튜와 대화를 이어나갔다.

한편 태리는 문재완과 함께 관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해서 둘 만의 시간을 가지며 대화를 나눴다. 문재완은 태리에게 외교관 메튜를 ‘ABC 삼촌’이라고 칭하며, 친근감을 유도했지만 태리는 무섭다며 ‘ABC삼촌’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어가 무서웠냐는 문재완의 질문에 태리를 고개를 끄덕였고 그런 태리를 문재완은 다독이며 처음 오프닝했던 장소로 이동해 메튜가 주었던 과자를 먹으며 “ABC삼촌 만나러 갈까?”, “고맙다고 인사하러 갈까?”물으며 협상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결국 태리는 영어도 대화나누는 것과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였다.

외교관 메튜와 헤어지기 전 태리는 문재완의 품에 안겨 자신의 집에 초대해준 메튜에게 “Bye Bye”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어 태리는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아까 벨을 눌러서 깜짝 놀랐다”며 이지혜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데 엄마가 벨을 눌렀구나. 엄마가 조금 급했다 성격이”라고 답하며 태리를 다독이며 “끝났으니까 이제 털어버리고 다른데 가자”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이후 태리는 계속해서 “벨 사건”을 이야기하였고 이지혜는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런 태리의 모습을 보면서 이지혜는 “태리에게서 나를 본다. 내가 남편한테 또 얘기하고 또 얘기하는 내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조기교육에 의지를 보이며 첫째 딸 태리를 2021년에 영어유치원에 보냈지만, 태리는 외국인과 마주할 때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보였다.

이지혜, “방송국 파이터는 나”

지난 1월 23일 방송되어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과거 그룹 샵의 멤버였던 서지영과 엘리베이터에서 난투극을 벌였던 이야기를 언급햇다.

이날 남편 문재완의 매니저 역할을 한 이지혜는 SBS 예능국을 돌면서 남편 문재완은 물론 자신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SBS 예능국을 돌다가 예능 본부장을 찾아간 이지혜는 “제가 S에 대한 마음이 굉장히 강하다. 한결같은 S에 대한 헌신, 그거에 비해 프로그램이 너무 없다”며 자신을 어필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을 내비췄다.

이어 이지혜는 “나는 까이는 게 두렵지 않다. 욕심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에 ‘순정파이터’ 제작하시지 않았냐. 방송국 파이터 하면 누구냐. 저다”라며 과거 샵 활동 시절 서지영과의 엘리베이터 난투극을 벌였던 일을 언급하며 “오래전 일이라 잊으셨겠지만. 아이 둘 키우는 좋은 이미지라 잊으셨는데 파이터는 저다. 가끔 심심하면 갖다 쓰셔도 된다. 저는 상관없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당시 샵으로 활동하면서 멤버 서지영과의 불화로 엘리베이터 난투극을 벌여 화제를 모았고, 결국 샵은 팀 내 불화로 해체했다. 이후 이지혜는 여러 방송을 통해서 서지영과 화해 후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parkjihee@fing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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