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쓰레기' 무단 투기로 싱크대 역류하는 아랫집 충격적인 상황

‘김장 쓰레기’ 무단 투기로 싱크대 역류하는 아랫집 충격적인 상황

김장철이 되면서 많은 가정에서 김치를 담그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는 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장 쓰레기로 인하여 피해를 보았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으고있다.

김치를 담근 후 일부 사람들이 싱크대 하수구에 김장 쓰레기를 버리면서 잔여물들이 배수구를 막아 역류하면서 피해를 본 것이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올라온 게시물 속 사진에는 김장 후 남은 잔여물로 인해 싱크대가 꽉 막혀있는 모습이다. 사진 밑으로는 ‘최근 싱크대나 배수구에 김장 쓰레기를 무단 폐기하여 저층세대 싱크대로 배관이 역류되어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김장 쓰레기를 싱크대나 배수구에 무단 폐기 시, 저층세대 역류발생으로 인한 피해발생은 물론 관리비 증가의 원인이 되니 싱크대나 배수구에서 김장 쓰레기 무단폐기를 절대 금지해주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김장 쓰레기는 어떻게 배출해야되나?

김장 쓰레기는 기본적으로 ‘식품’에 속하지만 지자체별로 쓰레기 처리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배출 전 확인이 필요하다.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배출을 해야한다. 하지만 11월~12월 김장철에는 다량으로 발생되어지는 김장 쓰레기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되는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자치구에서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하는 것을 허용하고있다.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사용가능한 종량제 봉투 규격, 김장 쓰레기 표기 여부 등 배출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자치구별로 안내하는 배출방법을 확인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배추 심지와 파뿌리, 무(무껍질 포함) 등 채소 쓰레기와 육류의 털, 뼈, 어패류 껍데기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parkjihee@finge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