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해보다 김장 비용 23% 저렴”
이마트가 김장철을 맞이하여 오늘(24일)부터 30일까지 김장 재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김장 할인 행사를 통해 김치를 담그면 4인 가족 기준 약17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4인 가족 김장 비용인 21만5037원보다 21% 저렴하면서 지난해 동기간보다 23% 저렴한 가격이다.
김장철 주재료인 배추와 무를 포함하여 깐마늘, 쪽파 등 김장 양념 재료는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쿠폰을 통해 20%할인 행사를 진행하였고 고춧가루는 전년보다 27%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장철 주재료인 배추(3입)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돼 4700원대이며 무는 다발무1단(5~6개)에 20% 할인된 3900원대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깐마늘 300g, 흙쪽파 400g, 배 3kg 상품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돼 각각 3900원대, 3000원대, 7900원대에 판매가 되어지며 흙대파 800g, 새우젓 2kg 상품은 행사가 3200원대, 1만 6800원대이다.
김장 총 비용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고춧가루는 올해 고추 작황이 좋지 않아 9월부터 현재까지 건고추 도매 시세가 지난해보다 15~20% 올랐지만 시세가 낮았던 7월~8월 당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친정엄마 고춧가루 500g 상품을 1만3900원대에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국산 고춧가루 판매가보다 약27% 저렴하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처럼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쿠폰 지원과 사전계약, 협력사와의 협의 등을 통하여 김장 총비용의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배추와 무를 평균 소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지난 9월~10월 태풍 및 호우의 영향으로 시세가 급등할 당시 11월 김장철 가격 안정을 위하여 미리 경북 문경,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 남부 산지 사전 계약을 발 빠르게 진행하였고 김장 물량을 선점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김장철 빠질 수 없는 수육용 돼지고기 행사도 진행하며 브랜드 돈육 앞다리, 뒷다리 부위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20% 할인 적용되어 판매한다.
parkjihee@finger-news.com
Copyright ⓒ 손꾸락 뉴스 All Rights Reserved.